(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6일 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염규종)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방역소독기(자동전동분무기)를 기증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기증된 방역소독기는 총 80대로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44대, 보건소에 36대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기증받은 방역소독기를 활용해 각 동에서는 보건소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구석구석 자체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염규종 조합장은 “많은 시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수원농협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증물품을 신속하게 배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조명자 의장은 “각 동에서 방역활동 시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원농업협동조합의 뜻깊은 기증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방역으로 방역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 주신 수원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수원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쌀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