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과도하다고 할 만큼 차단방역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23일 용인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같이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어 “재난안전 조직의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보건소 등 의료기관의 정상적 운영까지 지장을 주는 가짜뉴스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관내 마스크 수급 개선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확진환자 발생 후 급증한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악질적 사안에 대해선 사법당국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최근 일부 맘카페나 SNS 등에 지역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올라와 문의가 빗발치는 등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