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국내·외 도자 전시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하고, 도자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2020 도예단체 전시마케팅’ 지원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자재단 ‘도예가등록제’에 등록된 도예단체 및 5인 이상 등록도예인이 참가하는 국내·외 도자분야 전시다.

심사 시 우대사항은 ▲전통도자분야 유지발전에 기여도가 큰 행사 ▲언론홍보, 마케팅 활동에 뚜렷한 효과가 예상되는 행사 ▲사회 소외계층의 적극 참여 행사 ▲신규 지원신청 단체의 행사를 우선 선정한다.

올해는 10여개의 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행사에는 행사 당 총 행사 경비의 35% 이내에서 200~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3월 6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2014년에 시작한 도예단체 전시마케팅 지원 사업은 342명의 신청자로 시작해, 작년 515명의 도예인이 신청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해외 마케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국내 도예인들이 참가하는 국내·외 도자분야 전시 및 행사에 대한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