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하고 있는 송영만 경기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영만 의원이 경기도일자리재단에게 4060세대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15일 열렸던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전직과 재취업을 소망하는 4060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장년 일자리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현재 일자리재단이 수행 중인 일자리 창출 관련 연구는 청년 14건, 여성 30건인데 반해, 중장년 일자리는 3건에 불과하고, 예산 또한 미미한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연구분야의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중장년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또한 “재단의 재직자 중 정규직은 216명이고 비정규직은 96명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타 공공기관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어쩔 수 없이 비정규직을 채용해야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리 중장기적 인력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