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돌봄 빅데이터 분석한다..용역 과제 포함

▲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 보고회.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초등생 돌봄 서비스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무부서 부서장 및 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오산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오산시 전 가구별 소득과 소비지출, 사교육비, 맞벌이 비율 등 129개 항목에 대한 추계 데이터 기반에서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 및 IOT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오산형 돌봄 빅데이터 분석은 초등 돌봄대상 및 돌봄기관 설치 우선 대상을 파악하고, 취학전 아동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위치 선정, 시간연장반 등 수요자 맞춤형 돌봄 정책 수립을 위한 분석 과제다.

IOT센서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는 IOT센서 데이터와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권분석 모형 고도화를 통해 우수·이탈 방문객의 특성을 분석한다. 구역별 선호 특성과 매출과의 관계 분석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근거와 사후 검증 자료로 활용한다.

보고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