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최근 설립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제1호 지원사업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우선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간접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2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5억3000여만 원을 들여 홍보물 변경 등 경영환경개선을 하기로 했다.

사업은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자 당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지원되고, 홍보비(광고, 홍보물 등), 점포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등), POS경비(신규 구매 및 설치) 지원을 한다. 옥외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사업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 희망 소상공인은 경상원 홈페이지(www.gmr.or.kr) 지원사업공고 또는 이지비즈(www.ezbiz.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방법과 공고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참여하면 된다.

신청서 내용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으로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임진 원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