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진일 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이 1인 크리에이터의 체계적인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지방정부의 노력이 국가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의원은 7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께 당부드린다”며 1인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그가 요구한 대책은 5가지다.

먼저 ▲현재 1년에 180여 명 남짓 밖에 이수하지 못하는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급수별, 분야별, 지역별로 수강인원을 늘리고,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달라는 것이다.

또 ▲크리에이터 들이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에 수반되는 법적문제와 세무적 문제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 , 관리해 달라는 것이다.

또한 ▲가짜뉴스 등 불량한 컨텐츠가 생산 유통되지 않도록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커리큘럼에 반영해 달라고 했다.

또 ▲크리에이터의 커뮤니티를 강화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불공정 계약으로 유튜버가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불공정 계약에 대한 시정,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1인 미디어 산업에 모범을 보이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이재명 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