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균 경기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 의원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남양주시 다산1동 빙그레2공장 앞 도로확장사업에 대한 협약(MOU) 체결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남양주시가 오랫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해결하지 못해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가져왔던 문제를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하여 해결하는 방안을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구간인 도농사거리~빙그레 2공장 앞 도로(384m)는 편도 1차선의 구도심 상가 밀집지역 도로로 당초 남양주시가 계획한 뉴타운사업에 포함되어 확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3년 주민반대로 해제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도로다.

더욱이 최근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다산신도시 입주민까지 불만이 가중됐던 구간이다.

이 의원은 “남양주시의원으로 있던 지난 8년간 남양주시에 이 도로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경기도의원이 된 이후에는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강력히 요구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도로확장공사를 위해 우선 2020년 상반기 중에 다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관련 인허가와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2022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