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상품전시관 오픈식.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31일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내 현지 마트 매장에 ‘경기도 중소기업 상품전시관 1호점’을 개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11월 내 순차적으로 30개 매장을 모두 개점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전시관에서 상품을 보고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그 자리에서 바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구현함으로써 O2O(온·오프라인 연계) 형식의 역직구(전사상거래를 통한 수출)를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연변주는 한국과 문화와 정서가 비슷하고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도내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최적화된 시장”이라며, “부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중국 연변주 시장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길시 완다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개점 행사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중국 연변주 남성근 부비서장 및 주금성 부주장, 연변주상무국 정승우 국장 및 김응국 부국장, 연길시위상무위원 김창률 위원, 연길시상무국 김룡 국장,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 박철남 대표이사 및 신기택 총경리, 연길만달상업물류관리유한회사 엄화 총경리 등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현지 마트 체인 업체인 롱마트와 제휴해 연길 시내 30개 직영 및 가맹점 매장에 경기도 50개 우수 중소기업의 100가지 이상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상품전시관’을 구축·운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