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정 교육감.(오른쪽)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차례에 걸쳐 진행한 지역학생대표와 함께하는 교육정책토론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22일 화성을 시작으로 5개 권역 31개 시군의 지역학생자치회 대표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 대표,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학교 대표들과 논의해 정책을 마련하고 토론회에서 직접 제안 발표를 했다.

토론회는 모두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실시간 참여자의 의견도 토론회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31개 시군 학생대표가 제안한 정책을 도교육청 각 부서가 검토해 2020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제안 내용에 따라 도청과도 논의하고, 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기초지자체와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학생들의 제안마다 답변을 이어간 이재정 교육감은 “여러분이 지역에서 각 학교 대표들과 나눈 고민들에 충분히 공감하며, 함께 고민을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