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공감소통의날 행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일본산 석탄재를 수입해 사용하는 것은 부당이익을 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그러한 행위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산 석탄재를 수입해 사용하는 것은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9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다 훼손해 가며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다”며 “이런 것을 통제하는 것이 공적 영역이고 이런 것을 하라고 공직자들에게 권력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석탄재를 사서 쓴 시멘트나 국내 연탄 소각제를 사용한 시멘트나 조달 가격이 같다. 그런데 톤당 몇 만 원 더 준다고 그것을 갖고 제조를 한다”며 “싸서 수입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결국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욕심부리는 사람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들이 더 득세한다. 이를 통제하고 관리하고 일정 방향으로 끌어가야 하는 것이 공적영역의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