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경기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용석‧홍성환)가 22일 광주시보건소와 함께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했다.

교육에는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남·여 지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지애 전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교육을 마련한 협의체는 “어느 순간 누구나 위기에 빠질 수 있지만 우리는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자살위험에 빠진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AI 유선전화를 통한 홀몸노인 안부확인 사업 등 다양한 생명지킴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