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단 출범식.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단장 조광주 경제노동위원장)이 1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비상대책단은 상황실 운영, 현장방문, 정례회의 등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지원 및 경제적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단장 및 부단장을 포함해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각 부분별 전문가 위원, 도 집행부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위원은 경제, 통상,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 3명, 상임위원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경제노동위원회 3명) 받은 도의원 14명(비교섭 포함), 경기도 집행부 위원은 정책, 경제, 기업지원 부서의 책임자 3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조광주 비상대책단장은 “일본경제 침략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체 지원 뿐 아니라 반도체 부품 국산화 지원, 일본과 관련된 근현대사 역사교육 강화, 문화·건설·공공행정·농정 등 전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경기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올바른 역사인식 기반위에 극일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