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맹점 1만호 달성 기념식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안산시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다온’을 100억 원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지역경제활성화 자문위원회’를 열고 다온의 조기 소진 대비와 유통 확산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2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다온은 100억 원(카드·지류식 각 50억)을 추가 발행하면서 총 30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아울러 다온 유통 확산에 큰 도움을 준 민간인 포상 제도와 한부모·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을 도입하는 한편, 제한업종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다온 지류식 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1만2464개소다.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이 있으며 판매액은 현재 112억2000여만 원에 달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다온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계속해서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다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