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왼쪽부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재정 경기교육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구청과 경기도내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명은 ‘독립과 민주의 근현대사 체험’ 업무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서대문구 근현대사 관련 문화유산의 체험학습 콘텐츠 발굴 ▲숙박형 체험학습 추진을 위한 서대문 관내 시설 활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일대 역사문화벨트 홍보 등에 협력하고 시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서대문형무소는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고통을 겪었던 역사적 장소”라며 “경기 학생들이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바라보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저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