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행궁 음악회 안내 포스터.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화성행궁 야간개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 행궁 음악회를 개최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아름다운 고궁의 밤을 주제로 9월 28일까지 3개월간(기간 중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린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기간에는 궁궐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이 개최된다.

재단은 특히 “개막일부터는 화성행궁 곳곳에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야간개장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궁 음악회는 국악부터 뮤지컬 갈라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가야금, 해금, 타악기 등 국악기와 첼로, 피아노 등의 서양악기가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뮤지컬 전문그룹 칸타빌레의 뮤지컬 갈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낙남헌 일원에서는 전통차 체험, 인두화 체험, 전통비누 만들기, 뒤주 솟대 만들기, 단청 그리기, 캔들 홀더 만들기, 보릿대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궁체험마당이 열린다. 낙남헌 일원은 아름다운 단청 등과 청사초롱으로 장식한다.

행궁 음악회는 화성행궁 입장료만 내면 감상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관광사업부 관광마케팅팀 ☎031-290-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