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 화산동이 원광병원과 손잡고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나선다. 

화산동과 원광병원은 4일 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취약계층의 비급여 진료비를 10~20% 할인하고 노인대학·경로당 등의 의료강좌와 건강체크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원광병원은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하는 주민에 대해 외래진료시 비용의 10%, 입원시 20% 비용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영준 원광종합병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찾아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주 화산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따뜻한 화산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광병원은 2017년 6월 12일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