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시공사가 2016년부터 함께 조성해 운영 중인 ‘광교 꼬마농부 교육텃밭’이 눈길을 끈다.

만듦협동조합이 설계한 텃밭은 먹거리 생산, 생태 관찰 등이 가능해 4~6세 어린이 농부들에게는 놀이터이자 자연순환을 관찰할 수 있는 배움터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어린이들은 생태 학습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가 지렁이 상자에서 거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관찰하며 텃밭 속에서 유기순환을 직접 보고 느낄수도 있다.

광교 교육텃밭은 매년 2월 광교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거쳐 11월까지 총 14회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도농상생부 신현석 부장은 “광교 교육텃밭은 어린이들이 유아기 때부터 흙과 식물에 대한 친밀함을 갖게 하는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