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연화장이 이번에 신규 설치한 봉안단.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연화장사업소가 봉안 수요 충족을 위해 신규 설치한 721기의 봉안단을 오는 20일부터 접수 받는다.

봉안단은 고인을 모신 봉안함을 안치하는 시설이다. 추모의 집에 설치된 신규 봉안단은 개인 574위, 부부 147위이다.

관내 기준 안치료는 30만 원, 관리비는 15만 원(15년간)으로 기존 요금과 같다.

앞서 연화장사업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5800여만 원을 들여 연화장사업소 추모의 집에 봉안단 721위를 추가로 설치했다.

신규 봉안단은 지난해 8월 기존 2만9,92위(개인 2만7325위, 부부 2467위)가 만장됨에 따라 봉안 수요 충족과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이부영 사장은 “봉안 수요 증가에 따라 추모의 집 유휴공간에 봉안단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화장은 앞서 지난해 말 실외 봉안시설인 봉안담 4235위를 설치했다. 사용료는 봉안단보다 8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