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습지 바이오블리츠 참가 시민.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민들이 화성습지 생태 탐사에 나선 결과 153종의 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활동가와 지역 시민 150여 명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화성습지 일대에서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열었다.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생명들이 서식하는 화성습지를 지속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마련된 행사다.  

행사 참가자들은 탐사활동 결과 조류, 곤충, 저서 생물종 등 총 153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화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의 후손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