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이달 11일 야외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연다. 화성의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달 1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동탄 여울공원 특설무대에서 ‘화성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모든 시민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 ‘시민과 공감하는 화성의 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KBS교향악단의 초청연주와 함께 2018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감동의 다큐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극중 주연까지 도맡은 추상미 감독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음악회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센트럴 파크 음악축제’ 형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음악회라고 설명했다. 

한국 오케스트라 공연사상 처음 시도하는 야외 캐주얼 공연이라는 것이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를 준비한 화성시청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가족과 소풍 온 것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우리 화성시의 평화 유산에 공감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