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 이달 15일부터 오색전 발행을 시작했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가 이달 15일 지역화폐 ‘오색전’ 발행을 시작했다.  

오산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오산지역화폐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지역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오색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색전은 우선 카드 결제방식으로 출발한 뒤 하반기에 지류방식 발행도  검토되고 있다.  오산시의 올해 오색전 발행 규모는 60억 원이다.

시는 오색전 사용 촉진을 위해 오색전에 현금을 충전할 경우 충전금액의 10%를 추가 충전 혜택을 5월 말까지 진행한다.

그 이후부터는 오색전을 사용해 물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6%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산시는 “우선 청년수당과 산후조리비, 직원들의 복지포인트 등 정책지원자금을 오색전으로 지급하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 1일부터 지역 1만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