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 옐로카드.

(미디어와이 = 주재홍 기자)   군포시가 이달 초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신입생 2504명을 대상으로 ‘아동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옐로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옐로카드’는 자동차 전조등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교통안전용품이다. 아동들이 가방에 부착하면 차량 운전자 등이 아동을 쉽고 빠르게 알아보도록 돕는다.

빛을 반사함으로써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평소보다 9배 멀리(평균 17m→옐로카드 부착시 150m)에서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해 등하교를 하는 아동들의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대폭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 오숙 교통과장은 “시는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력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 등도 전개해 아이들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