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보건소 암검진 캠페인.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용인시보건소가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암 검진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무료 암검진을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도록 하려는 목표라고 밝혔다. 

용인시에선 지난해 검진대상자 33만9212명 가운데 44.9%에 달하는 15만2166명만이 암 검진에 참여했다. 

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를 대상으로 5대 암인 위암, 대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간암 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국가 암 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을 받고 암이 발견되면 암 치료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엔 관내 476명에게 6억3743만9000원을 지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국가 암 검진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쉽고 정확한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용인중앙시장, 기흥역, 수지구청 광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암 예방 및 국가 암 검진사업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