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평택사랑상품권 42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시는 올해 1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경기평택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1차 발행분 20억 원이 대부분 소진됨에 따라 42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차 발행분은 1만 원권 30만 장과 5만 원권 2만4000장으로, 5만 원권은 산후조리비 지급부서, 산모 및 산후조리원의 편의를 위해 산후조리비 지급용으로 발행됐다. 

추가 발행된 상품권은 오는 3월 13일부터 관내 NH농협은행 12개 지점에서 구입가능하다.

15일부터는 지역 농․축협 및 과수농협 등을 포함한 관내 농협 52개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상시 6%의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평택에 현재 등록돼 있는 가맹점은 4480개소다.

가맹점은 상품권 뒷면의 QR코드, 평택시청 홈페이지 및 가맹점 스티커(가맹점 출입문에 부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청년배당을 경기평택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위해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