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22일까지 ‘2019 시민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귀농귀촌과 36명, 발효가공과 24명 등 모두 60명이다. 

귀농귀촌과·발효가공과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된 시민농업대학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7개월)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귀농귀촌과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이해 ▲농업 세무 ▲성공적인 귀농 전략 ▲작목별 재배 기술 ▲귀농 농가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발효가공과에서는 최근 농가 고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가공 농업을 현장 실습으로 살펴본다. 

교육 내용은 ▲발효와 효소 이론 ▲장의 기원과 원천 ▲막장·전통주 등 발효 이론과 실습 등이다.

공고일(3월 4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의 학습의지, 봉사시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지원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22일(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 제외)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원기획팀(031-228-2554)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교육 세부일정, 제출 서류, 관련 서식 등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2015년 친환경농업·전통발효 과정으로 시작한 수원시 시민 농업대학은 2016년부터 귀농귀촌과·발효가공과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모두 2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