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노인분야 공모를 위한 기본 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 공모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0%에 도달하기 직전인 2025년까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제공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의 규모는 작지만, 노인인구 중 기초연금수급율 67%,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율 11%로 노인인구 중 취약 계층 비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안산시 고령화율은 2008년 5.9%에서 2018년 9.4%로 3.5%p 증가율(최근 5년간 연평균 2000명씩 증가)을 보여 고령화 속도가 빠르며 이와 비례해 노인의 돌봄 비용 급증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돌봄 사업을 통하여 낙상예방 및 독립생활을 위한 노인 집수리사업, 방문의료 서비스, 재가 장기요양 및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안산시에 특화된 사업 발굴로 민·관 협력 및 다직종 시민들이 참여하는 안산시 지역주도형 커뮤니티 모델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