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대상 사업은 ▲여성 권익증진·인권보호를 위한 사업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및 일·가정 양립기반 조성 사업 ▲여성 사회활동 참여지원 사업 ▲가족정책 발전(결혼 및 출산장려, 다문화 가족지원 등)사업 등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다. 시는 이 사업에 총 4500만 원 예산을 책정했다. 1개 사업 당 500만 원 이내 지원을 한다.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화성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제33조와 관련된 사업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단체 및 기관이다.  그 밖에 영리목적이 아닌 양성평등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5일 까지다. 화성시청 별관2층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으로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능력, 사업비 적정성, 사업 적합성, 창의성 등이다.  

화성시 김혜숙 여성가족과장은 “일회성 전시사업을 배제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선정 할 계획”이라며 “민간 단체와 함께 양성평등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