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내년 예산이 확정됐다.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용인시는 17일 내년 예산 2조2655억 원(일반회계 1조9490억, 특별회계 3165억)이 시의회 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2조2149억 원에 비해 2.3%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7380억 원으로 전체의 37.9%를 차지했다.

이어 수송 및 교통이 2787억 원(14.3%), 일반공공행정 1493억 원(7.7%), 환경보호 1178억 원(6%), 국토 및 지역개발 1043억 원(5.4%), 교육 835억 원(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비 분야별 예산 증가율은 사회복지(15%) 분야가 가장 높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13.3%), 교육(11.8%), 보건(8.2%), 환경보호(5.7%), 농림해양수산 (1.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재정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