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 동부보건지소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부부가 함께하는 휴일 출산 부부교실’이 27일 열린 6번째 교실까지 150명의 임산부 및 배우자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휴일 부부 출산교실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로 예비엄마는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예비아빠는 부성 태교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아기와 친밀감을 형성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감통호흡과 마사지, 출산 리허설 등의 교육으로 산모의 출산 후 건강관리와 육아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남, 37세)씨는 “첫 번째 임신으로, 아내도 나도 출산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지만, 출산 리허설을 통해 남편으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실제 출산 때도 잊지 않고 연습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동부보건지소장은 “직장인 부모들에게 평일에 시간내기란 쉽지 않은 일임을 고려해, 휴일 프로그램 교실을 확대해나가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