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놀이터 모래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오산시가 오는 21일까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시공원 내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 모래소독을 실시한다.

모래놀이터는 어린이의 감각발달과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시는 외부공간에 노출된 시설로 각종 오염 및 세균에 많이 취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모래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원동 제1어린이공원 외 15개의 모래놀이터를 대상으로 모래소독을 연 2회로 실시하고 있다.

소독방식은 토양관리기를 통하여 모래 이물질을 제거 후, 고온 살균기로 모래속에 있는 기생충란 및 세균을 박멸하며, 이후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생충란 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놀이터 모래소독 실시로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