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박정민 기자)   의왕시 2018 신규사업 콘테스트에서 교통행정과의 ‘차로 다이어트를 활용한 안양판교로 교통개선공사’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적은 예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회를 열고 있다.  

20일 열렸던 이번 콘테스트에는 23개부서에서 31개 사업이 응모했다. 

1위를 차지한 ‘차로 다이어트를 활용한 안양판교로 교통개선공사’ 사업은 도로를 새로이 확장하는 대신 기존의 차로 폭을 조금씩 줄여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차선 도색만으로도 한 차로를 추가 확보할 수 있어 사업비 절감은 물론 사업기간 단축으로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2~10위 사업은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세무과)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왕송호수 캠핑투어’(공원산림과)▶나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찾기(희망복지과) ▶공공시설 내 엄마, 아빠 품속 돌봄 운영(사회복지과) ▶언제든지 SOS! 찾아가는 시민전담변호사 서비스(기획예산과) ▶안양천 도시하천정비사업(안전총괄과) ▶공공와이파이존 구축(홍보담당관) ▶폐 보도블록 활용을 통한 자원재활용 및 예산절감(도로건설과) ▶도서관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시행(중앙도서관) 등이 차지했다.

시는 해당 부서별로 1위 150만 원, 2~3위 100만 원 4~6위 70만 원, 7~10위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건 부시장은 “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노력은 공직자의 소명이고, 그 소명을 다하는 것이 국가 발전과 변화의 원동력”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