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된 용인시청 홈페이지 일자리 정보란.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용인시가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의 일자리 정보 부분을 8일 전면 개편했다.

각기 다른 곳에 흩어져 있어 찾기 힘들었던 일자리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구직자들이 좀 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

구직자들은 일자리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을 때 시 홈페이지 첫 접속화면 상단에 있는‘내일(my job)로’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새로 바뀐 하위 메뉴 일자리정책, 구인구직, 일자리센터, 창업지원, 기업현황, 고용통계 등의 메뉴로 들어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인구직분야는 여러 부분에 흩어져 있던 공무원채용공고, 공공근로·대학생 부업·기간제 근로자 모집 등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 민간기업의 실시간 채용정보, 구직 관련 사이트 안내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민간기업 등의 실시간 채용정보는 용인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찾아야 했던 것을 실시간 채용정보 페이지를 직접 링크해 실시간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검색조건을 변경해 다양한 일자리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일자리 정책 분야는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각기 다른 곳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았다.

여기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신규로 제공한다.

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 소상공인지원,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등의 사업과 관내 기업현황, 고용률 통계 등의 정보제공 페이지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일자리 관련 정보들은 한번에 찾기 어렵고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도 부족해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19일 시청광장에서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