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설관리공단이 수원 연화장에 안치된 고인들의 사진, 유품 등을 공모한다.

수원시는 연화장에 안치된 고인(故人)의 기록물을 모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연화장 야외전시무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연화장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유족·지인 등을 대상으로 기록물을 수집한다.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과 사진을 간단한 소개글과 함께 내면 된다. 고인에게 쓰는 편지를 제출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그리운 이들과 함께했던 추억이 담겨있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지 보내주셔도 좋다”면서 “연화장을 이용했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10월 3일 연화장 특설무대에서 ‘2017년 아름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의: 031-228-2226 수원시 위생정책과, 031-228-6531 수원시 연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