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김유임 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헌법개정을 위한 경기도의회 지방분권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됐다. 

도의회는 지난 18일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유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선출됐다.

지방분권위는 앞으로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개정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유임 위원장은 “지방분권위원회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헌법개정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분권위는 9월 정책토론회, 10월 도민의견 수렴, 11월 개헌 최종안 의결, 12월 개헌건의안 반영을 위한 대외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분권위는 도의원 10명, 외부전문가 8명, 당연직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이다.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도의원은, 김유임(경제기술과학위원회), 김현삼(경제기술과학위원회), 박옥분(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안혜영(교육위원회), 양근서(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보건복지위원회), 명상욱(교육위원회), 방성환(교육위원회), 지미연(보건복지위원회), 김지환(도시환경위원회) 등이다.

외부전문가로는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신원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안영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단장, 정준현 단국대 법학과 교수, 진세혁 평택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차현숙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실장, 최봉석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등이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조청식 기획조정실장, 최원용 의회사무처장, 우미리 자치행정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