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림책 <나는 지하철입니다>(문학동네어린이, 2016년)의 김효은 작가 강연회는 9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중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이 강연에서는 8년간의 드로잉 작업, 3년간의 출판과정 등 한 권의 그림책이 탄생하기까지의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을 들을 수 있다.

9월 16일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 1학년에서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안중도서관 뒷산 생태를 체험해 보는 <숲과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뭇잎 관찰하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오감을 느끼고, 즐기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어린이 인형극 <잭과 콩나무> 공연이 진행된다.

웹툰 ‘아만자’ 김보통 작가 강연회 <만화로 이야기하기>는 9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자신이 가진 고민, 갈등, 상처를 타인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전달하는 방법과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듯 만화 그리는 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북도서관에서 즐기는 인디 밴드(도리토리 등 2팀) 공연 <신나는, 청북도서관>이 9월 24일 청북문화센터 야외 공연장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되며, 인생에서 가장 감명 있게 읽은 책을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체험행사, 그림책 <군함도>(우리교육, 2016년) 원화전시회가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든 도서를 선물로 준다.

9월의 모든 행사는 8월 22일 화요일부터 접수가능하며 전화(☎8024-8340, 8344), 인터넷 또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