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가 운영하는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미디어와이 = 박정민 기자)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오산시가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 3종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맑음터공원을 시작으로 26일 시청광장, 29일 죽미체육공원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에서 가깝고 시설 또한 워터파크 못지않아 무더운 여름철 휴가를 떠나지 못한 가족이나 휴가를 다녀온 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가족이 많다”고 전했다.

비용 또한 무료이니 저렴한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특히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시설은 올해 확장해 이색 물놀이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맑음터공원 물놀이 시설은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장과 바닥분수를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8월 3일 기준 각 시설을 찾은 누적인원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청광장 물놀이장은 8월 13일까지, 죽미체육공원은 8월 27일까지, 맑음터 공원은 8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죽미체육공원과 맑음터공원 물놀이시설은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는 휴무다.

시는 물놀이장의 수질관리 및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주 1회 수질검사를 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