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시가 올해 7월 초 ‘통복지구 도시개발’ 사업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곳은 5만5423㎡ 규모로 신대·세교·통복동 일원에 걸쳐 있다.

시는 “이 지역에 통복천 자연형 하천과 폐천부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접근로는 구 국도 1호선과 통복시장 서측 도로가 유일해, 기존 취락지역은 화재 진압차는 물론 일반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로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하다”고 전했다.

이 곳은 노후건물 정비도 어려운 곳으로, 주민들로부터 개발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지역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열악한 구도심지를 개선하는 한편, 통복천 자연형 하천 및 통복재래시장이 어우러진 개발로 지역상권도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시장은 “이와 더불어 기존 통복고가교를 대체할 수 있는 통복지하차도를 올해 8월 착공, 교통체계도 개선하는 만큼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시너지효과를 더욱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