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

▲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 노선.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관건인 ‘선공사 후보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로개설 사업이 화성에서 추진 중이다.  

화성시는 24일 안녕동 돌고지(122-50번지) 일원에서 주민참여형 도로인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의 기공식을 가졌다.

주민 참여형 도로 개설사업은 선공사 후보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의 역점사업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토지사용승낙서를 시에 제출하면 시가 공사를 먼저 하고 연차적으로 보상을 집행하는 사업이다.

화산도시계획도로 소로 1-23호선은 안녕리에 개설 예정인 화산도시계획도로 중로 3-1에서 지방도 315호선(안녕동)까지를 연결하는 2차로 총 연장 460m 구간이다.

총 7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개설 사업과 비교해 1년 이상 단축된 사업기간”이라고 전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이뤄낸 주민참여형 도로 착공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통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정읍 조암리 1-2호선 등 총 17개 노선에 대해서도 주민 참여형 도로 개설사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그중 봉담 와우리 1-22호선을 포함 총 9개 노선이 올해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