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훈 경기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오산지역을 연고로 하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재훈 의원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과 오산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화성교육청과 오산교육청으로 각각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2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타당성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 동탄신도시 개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만큼, 타 통합지원청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에는 화성과 오산의 인구가 1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2025년에는 135만 명 이상이 예상되는만큼 지금이라도 교육청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조 의원을 비롯해 전진석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