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근서 경기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 제3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이 에너지 비전을 실현할 전담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23일 열렸던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관련 토론회에서 “새로운 에너지 비전과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며 그 같이 밝혔다. 

그는 “기존 부서들을 개편한 녹색에너지국 또는 녹색에너지실을 미래지향적으로 설치하고 운영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덧붙여 “화석연료 차량의 도심진입 금지 등 강력한 규제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 탈핵 에너지전환 네트워크, 푸른경기21 기후행동위원회가 공동 마련했다. 

경기도의 연정2기 정책과제인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에너지비전 2030’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자로는 박동현 의원, 서진웅 의원, 경기도 임종철 경제실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았던 김현삼 의원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은 위험한 기후변화와 핵발전소 문제를 해결하는 경기도 에너지전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획”이라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