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성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관리를 위해 서민 생활과 밀접한 28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주 2회 점검한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부족한 달걀, 닭고기 가격이 집중 조사 대상이다.

시는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점 18곳을 돌며 가격 허위표시, 위조상품 판매, 상표 도용 행위, 농·축·수산물 원산지 부정표시, 국내산 쇠고기 둔갑 판매 행위 등이 있는지 점검한다.

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기업/경제/일자리→경제→물가정보→장바구니물가→명절성수품)에는 가격 동향을 표시해 시민들이 성수품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상호 비교해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유통점의 물가 인상 자율 통제를 유도한다.

시는 불공정 거래 행위가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현지시정 조치, 조사확인서 작성 후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