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시위를 하고 있는 김경자 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정부에 누리과정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청와대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도의회 더민주 배수문(과천시·기획재정위원장) 의원과 김경자(군포시2·보건복지위) 의원은 7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누리과정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대해 중앙정부가 아무런 대책 없이 무책임하게 지방 시·도교육청에 그 부담을 전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0세부터 5세까지 보육과 육아교육의 국가완전책임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간판 공약”이라며, “이제라도 누리과정예산을 편성해 현실로 다가온 보육대란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더민주는 4일과 5일 김현삼 대표의원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6일에는 오완석·박근철 의원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8일에는 이필구·서영석, 11일 원미정·고윤석, 12일 송영만·조재훈, 13일 오세영·김준연, 14일 김주성·최종환, 15일 김상돈·조광희 의원 등이 2인 1조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