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에서 세번째 이재준 예비후보.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4.13총선 수원시갑(수원시 장안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전 수원시 부시장)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재준 후보는 6일 수원시청 앞 수원평화상(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던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상 무효화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제 강점기 시절 청춘을 짓밟혔던 그 소녀들은 (한일 위안부 합의로) 다시 한번 국가에 의해 자존심과 마음이 짓밟혔다”라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 정부는 해서는 안될 일을 해놓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는데 급급하다. 그들은 재협상을 할 의지도 없고 재협상을 할 자격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제대로 된 협상을 해낼 정권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평화비를 건립한 수원평화나비와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수원지역목회자연대를 비롯한 20개 단체 관계자들과 염태영 수원시장,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권선구 당원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