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산우리 한우고기촌 전경모습.

(기사제공 = 화성저널)   최근 모 방송사의 먹거리 취재 프로그램을 보면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조차 고기의 질이 떨어지고 값이 싼 품목으로 대체해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를 볼 수 있다.

과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 싶을 만큼 신뢰가 가는 식당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화성시 팔탄면 서근리에 위치한 산우리 한우고기촌(사장 김학헌)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를 착한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00여 마리의 한우농장을 직접운영

산우리는 사장이 직접 조암에 위치한 목장에서 100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다.

이곳 한우는 화학 사료가 아닌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키우며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 1+등급 이상의 한우만 취급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목·금요일 중 소 잡는 날을 정해놓고 식당 한 켠에 마련한 정육코너에서 고기 손질을 해 소비자가 눈으로 볼 수 있어 신뢰가 간다.

산우리는 한우농장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비용이 들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 산우리 한우고기촌은 제대로된 불맛을 자랑한다.

고기의 맛은 재료와 불이 결정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 中 ‘고기의 맛은 재료와 불이 결정한다’는 말이 나온다. 아무리 고기가 신선하다고 해도 좋은 불에 굽지 않으면 고기 맛을 제대로 끌어낼 수 없다는 말이다.

숯불에 구운 고기는 속부터 익어 기름을 밖으로 나오게 하며 겉과 속이 골고루 익어 맛도 좋고 불필요한 기름을 빼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산우리는 고기를 굽기 가장 좋다는 참숯만을 사용해 그 향이 깊고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김학헌 사장.

“찾는 손님은 누구나 우리 가족”

산우리 김학헌 사장은 “우리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재료와 정성을 담은 조리로 손님들에게 행복의 맛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또 김 사장은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손님은 있을지언정 한 번만 와본 손님은 없다”며 “믿고 다시 찾아와 주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산우리 한우고기촌은 한우 생 등심, 꽃 등심, 특수 부위, 육사시미, 육회, 한우설렁탕, 한우우거지해장국, 한우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정갈한 밑반찬과 한우를 우려내 진한 맛을 내는 육수로 만든 냉면은 입가심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