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걱정 없는 납골당 무료코칭 서비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장례문화 클린(Clean) 캠페인을 시작한 (재)효원납골공원이 유족들을 위한 ‘납골당 무료 코칭’ 서비스를 시작했다.

‘납골당 무료 코칭’ 서비스는 납골당의 과도한 거품가격을 걷기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이다.

그동안 납골당 업계는 일선 장례식장에 상주하는 ‘외부영업사원’의 소개를 통해 유골을 안치하고 과도한 소개비를 유족에게 전가해 왔다.

경기도의 경우 음성적으로 유골 안치가격의 40%가 소개비로 책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으로 갈수로 소개비는 더욱 많아진다. 50%가 넘는 곳이 비일비재하고 곳에 따라서는 60~70% 정도가 되는 곳도 있다.

더욱 문제는 외부영업사원이 소개하는 납골당이 검증되지 않은 곳이 많다는 것이다.  외부 영업사원이 연결해 주는 납골당은 재정상황이 열악하고 서비스가 엉망이 곳이 허다하다.

이 경우 유족들은 비싼 비용을 들여 유골을 안치하더라도 관리는 둘째 치고라도 납골당이 파산하지 않을까, 경매에 넘어가지 않을까 계속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다.

(재)효원납골공원은 이러한 업계의 나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스스로 ‘납골당 무료 코칭’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족들이 원한다면 유족의 거주지와 재정상황 등에 따라 믿을 수 있는 납골당을 유족대신 찾아보고 소개하는 서비스다.

납골당 바가지 주범인 소개비를 제외한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이다.

(재)효원납골공원 최혁 이사장이 한국추모시설협회 초대 회장을 맡아 업계의 자정노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도 믿음을 더하고 있다.

(재)효원납골공원 최혁 이사장은 “화장이 대세인 지금 납골당 선택은 중요하지만 서비스나 가격 면에서 제대로 된 납골당을 찾기는 힘들다. 유족들이 원할 경우 그 조건에 따라 적당하고 제대로 된 납골당을 대신 선별해 드리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재)효원납골공원은 “‘납골당 무료코칭’을 통해 유족들이 만족하지 않을 경우 ‘2주 이내 사용료와 관리비를 전액 환불을 보장하고 또한 올해 초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엄수하는 납골당만을 소개하겠다”며 “납골당 무료코칭은 장례문화 개혁을 위한 노력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동종업계와 유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