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37개 정비업체에서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자동차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휴가철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자동차 정비 불량으로 발생되는 사고 예방과 자동차 오래타기 실천을 통한 건전한 자동차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자동차전문정비협회,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원지회,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수원지역협의회의 추천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37개 정비업소에서 진행된다.

주요 무상점검 사항은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벨트, 연료라인, 배터리 검사 등 기본 20개 항목으로 유료로 점검을 받으면 3만원 상당의 서비스에 해당한다. 이 외에 업소별로 특화된 점검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업체의 부실 점검을 방지하고 무상점검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정비업체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원에게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할 계획이다.

정비업체는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권선구 16개 업체, 영통구 8개 업체, 장안구 8개 업체, 팔달구 5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참여업체 명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책과(228-2689)로 문의하거나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원활한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을 위해 37개 정비업체 관계자와 자동차무상점검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