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추진된 2014년 환경미화원 임금협상에 대해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 수원시청 노동조합과 지난 27일 최종 임금협약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노조는 기본급의 1.7%인상과 정액급식비 2만원 인상을 최종 합의 하였다.

시는 밝고 깨끗한 수원시 건설에 힘쓰는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섭을 벌였으며 노사 상호간 이해와 양보를 통해 협상을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금협약 체결로 안정적인 미화원 복지 증진과 깨끗한 환경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간 협력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소속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 수원시청 노동조합원은 최호진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재 261명이 소속돼 있으며 수원시 전역의 가로청소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