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도시민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 모습.
(미디어와이 = 최대호 기자)   화성시와 태안농협은 24일, 황계동 들판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도농 교류의 하나로 마련되어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병점 및 동탄에 거주하는 도시민 20가구와 지역농업인, 농협 및 관계공무원 등 120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전통적인 손 모내기와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 논 우렁이 방사 등 다양한 영농 활동을 체험했다.

김세제 태안농협조합장은 "도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촌과 먹거리의 소중함과 가치를 직접 느끼고, 더 나아가 도농상생에 힘을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태안농협은 이날 모내기 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콩 심기, 잡초제거, 친환경 비료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메뚜기 잡기, 추수 및 탈곡 체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