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14일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서광학교 주변 절개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장안로 517번길 서광학교 주변 구거지역은 도로 절개지 낙차가 높아 학생들 통학에 위험성이 많고, 하수처리시설이 미흡하여 장마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안전점검에 참여한 홍성관 장안구청장은“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철저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다”며 “서로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장마철전까지 사고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복합적 원인에 따라 해당 토지주에게만 시정을 요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안전휀스 설치, 도로와 높이 맞추기, 하수처리시설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전면적인 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